제12회 이천시장기 생활체육 사회인야구대회가 18일 국민생활체육 이천시야구연합회 주관으로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이천 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사회인야구대회는 쌀리그, 도자기리그, 온천리그로 나누어져 10월까지 대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개막경기에서는 쌀리그에서 이천설봉이 온천리그에서 워너스, 도자기리그에서 비상플라이가 각각 1승을 차지하며 쌀리그에서 하이닉스야구단과 이천스타즈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31개팀 62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리그전으로 예선전이 진행되며 4강까지 올라간 팀들만 본선경기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박제완 이천시 야구연합회장은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나누는 한마당 잔치로 경쟁을 통한 승리보다 참여에 따른 즐거움과 보람을 제공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모두 “선수들 모두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평소에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단 한명의 부상자도 없이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즐거운 경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경기 진행규정은 경기회수는 7회로 하며 1시간50분 경과하면 새로운 이닝에 들어가지 못하며 경기 지연 시 5분당 상대팀에 1점씩 주어지며 20분 초과 시 기권으로 간주한다.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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