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리동 단월2통 마을자치회(회장 윤희일)가 23일 마을의 단합을 위하여 단드레 한마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이천시 마을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모든 마을행사가 취소되면서 소원해진 이웃 간의 교류를 회복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단월2통 마을자치회는 마을 통장, 새마을지도자,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마을자치위원들은 마을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였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경로잔치에 많은 마을주민들이 참석하였으며, 주민들은 중리동 설봉소리새 동아리 국악공연과 전문가수의 트로트 공연을 관람하고, 마을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윤희일 단월2통 마을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 몇 년간 취소되었던 경로잔치를 다시 개최하여 마을주민분들과 흥겹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마을주민분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준비하신 윤희일 마을회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앞으로 단월2통 마을자치회와 마을주민들이 함께 더 나은 단월2통을 만들어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