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박경미)이하 ‘이천지속협’은 시민을 대상으로 “제5기 지속가능발전 대학”을 5일간 이천시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에서 진행하였으며 지난 29일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금번 교육에는 시민 36명이 등록하여 32명이 수료하였다.

4월 25일(월)~4월 29일(금)까지 매일 오전반·저녁반(교차수강가능)으로 참여자들의 선택수강이 가능하게 하여 교육 참여율을 높였으며 다섯 강 모두 이천지속협에서 배출한 시민 강사로 진행했다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할 수있다.

「첫째 날 김태란 선생님의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응·로컬푸드”, 둘째 날 김윤지 선생님의 “지속가능발전 일상의 이야기로 만나다”, 셋째 날 김신희 선생님의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RE100이란?”, 넷째 날 황미애 선생님의 “자원순환과 분리수거·재활용을 활용한 생활용품”, 마지막 날엔 “그림책으로 배우는 지속가능발전”」 으로 쉽고 재미있게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소개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게 다가가는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이천지속협 박경미 상임회장은 “개강하는날 수강생들의 열의를 느꼈지만, 연달아 이어지는 빠듯한 일정을 다 채울 수 있을까?란 걱정과는 달리 많은 분들이 잘 따라와 주신 것에 감사하다. 이천의 지속가능을 위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런 교육이 꼭 필요하고, 앞으로도 본 협의회에서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인 만큼 계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수료증을 전달하였다.

수강생인 강선구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전혀 몰랐다가 이번 교육을 받으면서 눈이 트이고 귀가 열려서 마지막 수업 날에는 강의실에 오기 전 타 지자체의 지속가능 활동 사례를 sns로 검색해보며 우리도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많음을 체감했고, 지금부터 주변에 관심을 갖고 내 집 가까운 곳에서부터 실천해야겠다.”며 뿌듯한 교육이었음을 전했다.

한편, 이천지속협은 시민이 만든 이천시 지속가능발전 10대 목표에 대해 14개 읍면동의 주민이 참여하는 수용성 모니터링을 거쳐 실현 가능한 목표에 다가가도록 돕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 대학 5기의 열의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지역의 주민이 참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