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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독자 기고) 음식궁합 이야기

제갈준미 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l승인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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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갈준미 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

극동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제갈준미 교수는 “음식에는 같이 먹으면 독이 되고, 같이 먹으면 약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섭취하기를 권장한다“고 한다.

음식에서 같이 먹으면 독이 되는 경우를 알아 보겠습니다.

소고기와 부추는 더운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같이 섭취하게 되면 두통유발 및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미역과 대파는 상극인 음식이며, 미역국에 대파를 고명으로 안 넣는 이유는 대파에 함유된 유황 성분이 미역 내에 분포된 칼슘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영양분이 소실된다.

토마토에 설탕을 첨가하여 섭취시에 맛은 좋아지나 영양적인 면에서는 설탕으로 인해 토마토에 함유한 비타민, 무기질의 흡수를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며, 토마토는 오히려 카놀라유나 올리브유에 버무려서 섭취하면 영양소 흡수를 더 향상된다.

치킨과 맥주도 환상적인 궁합이지만, 영양적인 면에서는 치킨과 맥주에는 퓨린 성분이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체내 유산 수치를 상승시켜 통풍이라고 해서 바람이 스쳐도 통증이 느껴질 수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하게 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브로컬리와 초고추장도 보통 같이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초고추장의 산미 성분이 브로컬리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의 영영분을 파괴하기 때문에 오히려 와사비 간장과 같이 섭취시 영양소 파괴를 막을 수 있다.

이에 반해 음식에서 같이 먹으면 약이 되는 경우에 알아 보겠습니다.

메밀과 무는 서로 보완해 주는 관계의 식재료이다. 메밀에는 벤질아민과 살리실아민이라는 독소 성분이 있는데, 무와 함께 섭취하게 되면 독소 성분을 중화시켜준다. 그래서 메밀소바에 무즙을 같이 제공하는 이유는 맛과 영양을 같이 고려한 이유이다.

돼지고기와 새우젓는 서로 보완해 주는 관계이며, 새우젓을 적정하게 돼지고기와 같이 섭취하면 지방분해효소의 부족에 따른 설사 유발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고구마와 김치의 관계는 맛과 영양분을 균형을 잡아는 관계이며, 고구마의 칼륨과 김치의 나트륨과 절묘한 균형이 이루어진다. 이는 고구마의 단맛과 식감이 퍽퍽할 때 시원한 김치를 같이 섭취하면 깔끔한 맛을 내며 젖산균과 유산균 등 다양한 영양소 섭취를 할 수 있다.

음식간에 상극이 경우와 약이 되는 경우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각 식재료마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체질에 따라 적절하게 섭취하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제갈준미 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  icjn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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