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이천호국원(원장 이순희)은 11월 11일 유엔군 참전용사 추모의 날을 맞이하여 이천세무고와 함께하는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턴 투워드 부산’ 행사는 이천세무고 학생들이 참여하여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6·25전쟁 참전 전사자들이 안장되어 있는 세계유일의 부산유엔묘지를 향해 1분간 묵념하며, 22개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올해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2007년 6·25참전용사인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씨가 처음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국립이천호국원 이순희 원장은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묵념에 일반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리며, 유엔전몰장병을 추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