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57)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내년 4월 15일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이천시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11월 13일 민주당에 전격 입당.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등 요직을 거친 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을 지낸 국가예산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가다. (현)더불어민주당 일본 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경제분과장, 정책위원회 자문위원, 총선공약기획단 부단장이기도 하다.

김 전 차관은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양대 구도로 치러질 이번 선거에서 이천시를 제대로 대변하는 새로운 국회의원을 원하는 이천시민들이 변화와 혁신을 선택할 것”이라고 승리를 자신하면서 “이천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희망의 초석을 놓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2일 출마선언을 한데 이어 이번에 공식 예비후보로 등록함으로써 오늘부터 4개월여의 선거 레이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