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경규)는 지난 8월 26일 ‘향기가 있는 마을’ 산내리 지역공동체에서  직접 구운 유기농 파운드 케이크를 요양원 천상의 집에 전달했다.

이 유기농 파운드 케이크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3년째 진행 중인 ‘농촌 교육, 문화, 복지지원’사업 중 쿠킹 클레이 수업시간에 마을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만든 것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나누고 싶은 따듯한 마음을 담아 함께 준비했다.

농촌 교육, 문화, 복지지원 사업은 농촌 주민의 공동체 육성을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교육, 문화, 복지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한 환경조성 및 역량을 개발하여 농촌 교육, 문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사회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중이다.

현재 운영중인 교육 및 프로그램을 통해 산내리 마을은 ‘작은 동네 빵집’을 통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동네빵집에서 유기농 빵과 전통꽃차를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지역나눔행사를 통해 지역 안에서 성장하는 공동체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이에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최경규 관장은 “공동체 안에는 누적된 관계가 존재하며, 누적된 관계를 회복하는 일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체감도를 높임과 동시에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첫걸음이다”라는 말과 함께 “지역 안에서 행복한 어르신 복지를 위해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연계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