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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원, 「효자를 살린 돝울음 소리」 발간

이천저널l승인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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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원(원장 조성원)은 지난 5월 31일 이천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효자를 살린 돝울음 소리」를 발간했다.

이 책은 이천에 전해오는 구전설화, 민담, 전설 등의 이야기 가운데 어린이들이 읽을 만한 내용을 골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쓴 지역동화책이다.(글: 한정혜, 그림: 박정화)

이천문화원은 지역동화책을 이야기보따리 총서 형식으로 매년 1권씩, 총 10권으로 발간하여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의 역사, 인물, 설화, 등 지역을 소재로 한 책이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10권의 동화책 시리즈를 구상하고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화책의 이야기들은 처음 부분에 이야기의 소재가 되는 지역이나 그 이야기의 가장 흥미로운 대목을 소개하여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그리고 이야기의 끝 부분에는 ’생각하기‘ 코너를 배치하여 질문을 통해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야기가 담고있는 의미를 새겨볼 수 있게 했다.
 
이번에 나온 ‘이천 이야기보따리 1’에는 총 여섯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첫 번째 이야기인 「효자를 살린 돝울음 소리」는 마장면 도드람산을 소재로 한 이야기인데, 마침 올해가 기해년 돼지해여서 마스코트인 돼지를 모티브로 삼아 이번 동화책의 대표 이야기로 표지를 장식했다.
 
동화책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놀랍고 신기한 이야기들로 풍성하다. 무엇이든지 넣기만 하면 끊임없이 재물이 나온다는 「효양산 화수분」, 영월암 은행나무를 소재로 한 「은행나무가 된 지팡이」,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구두쇠 이야기인 「간장 한 방울과 천지 꼽재기」, 힘은 천하제일이지만 지혜가 모자랐던 군량리 이사성 장수를 다룬 「때늦은 후회」, 「하루에 팔천 장 보는 이천사람」 등이다.

조성원 원장은 “21세기를 이야기의 시대, 스토리텔링의 시대라고 한다. 이야기콘텐츠가 지역의 문화적 자산이 되고 이야기산업으로 발전하는 시대가 되었다.

앞으로 발간하는 동화책을 이천시 관내 도서관, 학교, 어린이집 등에 보급하고, ‘이천의 어린이에게 이천의 동화를’ 들려주는 이천이야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천문화원은 이 사업을 계기로 2014년부터 시행해온 ‘이천이야기꾼 양성 및 파견 사업’을 다시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이천 이야기택시’ 사업도 시도해본다는 야심찬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이천 이야기택시는 이천을 찾아오는 택시 승객들에게 3분 내외의 재미있는 이천이야기를 한두편씩 들려주는 사업으로 안동에서는 10년 전부터 시행하여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앞으로 발간될 동화책에는 이천의 옛이야기 이외에도 이천의 풍습과 민속, 그리고 마을의 소소한 주민 이야기 등도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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