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3.9.21 목 10:02

이천저널 독서칼럼) 독서는 경쟁력이다 (108)

오세주l승인2019.05.20l수정2019.05.20 19:4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오세주 시인·독서 논술지도사·꿈나라서점 대표

◓ 오월을 맞이하는 청소년세상
5월은 효와 감사의 달이다. 어버이날을 비롯하여 스승의 날, 어린이날 까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순간순간들이 소중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풀잎에 이슬이 맺히고 햇살이 눈부시게 밝다. 엊그제 비가 내리면서 하늘도 맑아졌다. 미세먼지도 나타나지 않아 화창한 봄이다. 계절의 아이콘처럼 5월은 충분한 가족들과 대화가 필요하다.

청소년들도 오월을 맞이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부모에게 감사와 효를 보여야 한다. 현대 사회가 진행되면 될수록 효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더불어 부모에 대한 관심과 사랑보다는 이기주의에 빠지기 쉽다. 누구나 인간은 대접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대접보다 공경의 대상을 찾아서 다가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보다 다른 이를 존중하고 실천하는 효 사상이 필요하다.
 
어버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은혜이다. 우리를 낳으시고 기르시고 사랑하시니 얼마나 크신 은혜일까? 청소년들에게 어버이는 어떤 의미일까? 물론, 부모님이시니 얼마나 사랑하신 존재일까? 하지만, 최근 청소년들 모습에서 부모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상은 그다지 크지 않다.

핵가족 사회와 더불어 우리 사회의 다변화가 청소년들의 심성을 메말라 화 하고 있다. 부모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청소년 반항기를 거치면서 탈선과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보게 된다. 또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도리어 어버이에게 미치는 역 효과가 나오고 있다.

심한 반항과 불순종, 이기주의를 비롯해 자기합리화를 일삼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컴퓨터나 게임, 그리고 스마트 폰 중독으로 인한 가족 간의 대화가 단절됨으로 부모에 대한 가치변화가 심각한 모습으로 발전 되고 있다. 효의 근본이 부모를 공경하는 길이다.

필자가 어릴 적 어버이날이면 삼삼오오 모여서 종이로 카네이션을 접었다. 가난한 시절이기에 정성으로 부모님 은혜를 친구들과 준비했다.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리본과 함께 만들어 꼭꼭 숨겨두었다가 어버이날 아침 부모님께 달아 드렸다. 카네이션을 받은 부모님께서는 두 손을 잡아주시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흐뭇한 어버이날로 기억한다. 무엇보다도 어머니 웃음이 기억난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듯 자식도 부모에 대한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시골에서 오월은 꽃 축제가 열리는 해다. 아름다운 마음의 꽃을 비롯하여 여기저기 피어 있는 철쭉과 진달래 모습이 마치, 꽃밭에 온 느낌이다.

그만큼 마음이 풍요로운 달이 오월이었다. 어버이날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하면서 처음으로 글과 인연을 맺은 달도 오월이다. 청소년 시기에 필자는 글을 쓰게 되었다.

일찍 철들어 보인 그 나이, 세상을 금방 알아버린 그 나이, 꿈을 통해 미래를 걱정했던 그 나이, 남을 배려하고 존중함을 배웠던 그 나이, 모두가 청소년 시기이다. 청소년은 나라의 기둥이다. 어린 시절에 지나온 추억들이 청소년 시기에 얼마나 크고 위대한 일들이었을까?

● 어버이날을 맞아 청소년들의 마음 자세는?
1. 부모를 존중하고 공경하라.

2. 부모 말씀에 순종하라.

3. 가장 먼저 부모를 떠올리며 살아라.

4. 부모를 기쁘시게 할일 들을 찾아보라.

5. 형제간에 서로 우애하며 손을 잡아주자.

6. 독서를 통해 부모와 대화 나누자.

위 6가지 사항을 청소년들은 기억하며 살아가자. 가장 소중한 분이 바로 부모다. 어버이 은혜는 태산보다 크다 했다.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 어버이는 자식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자식은 늘, 어버이가 곁에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부모는 자식을 기다리고 아낀다. 그만큼 어버이 사랑이 크다. 얼마나 귀하게 자식들을 생각하시는지 눈물겹다.

청소년들은 어떤가? 이러한 어버이 사랑을 기억 하는가? 근본을 잊지 말자. 나를 낳으시고 기르시는 정을 잊지 말자. 문명이 바뀌고 세상이 빨라져도 잊지 말자. 온전한 것은 온전함으로 알아 간다.

지금이라도 내 부모님께 감사를 전해보자. 어버이날이 어떤 행사나 절기가 아니라, 진정 청소년들 마음에서 감사와 사랑으로 찾아가 섬기는 근본이다. 행복은 그래서 가까이에 있다. 오월을 기쁘게 어버이를 즐겁게 청소년 세상을 열어보자.
<어버이 은혜 감사드립니다.>
▶ 다음호에 계속


오세주  icjn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이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세주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99번길 69, 2층  |  대표전화 : 031)636-1111, 637-1314  |  팩스 : 031-632-258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다00174  |  등록일 : 1993.11.11  |  발행인·편집인 : 조항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항애
Copyright © 2008 - 2023 이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cjn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