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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항공작전사령부, 재난·재해대비 통합시범훈련 실시

4월15일 설봉공원, 항공헬기 6대·소방차 등 총출동 이천저널l승인2019.04.15l수정2019.04.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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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봉공원에서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 171연대 등 군부대 인원들과 이천소방서, 이천경찰서, 이천시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공원 이용자 등 민·관·군 500여 명이 모여 2019년 재난·재해대비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강원도 지역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고려해 이천지역 민․관․군이 대형 산불발생 시 항공 헬기 및 소방펌프차를 동원하여 진화하는 시범과 지상 긴급환자 발생시 소형기동헬기를 이용한 환자 후송, 수상 조난자 발생시 대형기동헬기를 이용한 저고도 고무보트 구조 시범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이천시와 항작사는 ▲산불발생 ▲차량접근 제한지역에서의 환자발생 ▲익수사고 발생 등 복합적인 재해재난 상황을 상정했으며, 군 헬기 6대와 소방펌프차 등 실장비와 병력을 다수 투입했다.

항공작전사령부는 설봉공원 인근 야산에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중형기동헬기인 UH-60(블랙호크)와 대형기동헬기인 CH-47(시누크)가 호수에서 밤비바켓을 활용해 물을 담수 한 후 화재지역 상공에 투하하는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차량진입이 제한되는 장소에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의무후송헬기인 KUH-1(수리온)가 호이스트(hoist)를 이용해 환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하는 의무후송 훈련을 했다.

이어서 CH-47(시누크)가 저고도 비행을 하는 가운데 특전사 요원들이 고무보트를 이용해 설봉호수로 투하되어 물에 빠진 사고자를 구조하고 다시 항공기 내부로 진입하는 훈련도 선보였다.

또한 항공작전사령부에서는 항공헬기 2대, 각종 군 전투장구류, 의무후송 장비를 전시했으며, 이천소방서에서는 소방장비 체험,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훈련을 주관한 허건영(소장)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부대원들의 사명감을 고취함은 물론이고, 이천지역 민․관․군의 재해재난태비태세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항공작전사령부의 헬기와 그 역할을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훈련을 통해 이천시민들에게 재해재난대비의 중요성도 인식시키면서 헬기의 역할도 알릴 수 있어서 뜻깊은 훈련이었다”며 “시청,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단체 등이 참여하면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훈련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항공작전사령부의 고마움을 시민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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