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훈훈한 정을 나누는 이천 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은 24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믿음의 집 등 3가구에 연탄 300장씩 900장, 22가구에 겨울이불을 전달하는 등 총 25가구에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 임직원이 직접 배달을 해 더더욱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었다.

김동일 조합장은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더불어 사는 신둔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과 겨울이불 나눔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둔농협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웃사랑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신둔농협은 이밖에도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에서 각종 공동소득사업(육묘상자 세척 및 가정의 달 꽃 판매 등)을 실시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쌀, 생필품 등을 관내 어려운 이웃 37가정과 요양원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