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면 주민자치학습센터는 지난달 29일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4개소에 도자디자인 간판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신둔면은 특성화 프로그램 도자디자인 아크릴화반 수강생의 작품을 선정해 만든 도자간판을 관내 곳곳에 설치해 지역 문화를 홍보하고 문화적 가치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도자디자인 아크릴화반은 작품에 도자기를 아이템으로 구성하면서 꽃과 식물, 인물 등 다양한 주제로 우리의 도자기를 표현하는 작업으로 수강생의 예술적인 감감과 디자인의 창의적인 요소를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의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애정과 문화예술영역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신둔면 관계자는 “평생학습이 단순히 그림을 그리고 테크닉을 익히는 과정을 떠나 주민의 자발적 동기를 이끌어 내고, 지역문화를 연결할 수 있는 창의적 공간으로서 학습센터 기능을 향상하고 재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