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 제4회 이천인삼축제에 17만 3천여 명이 방문해 13억 9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축제는 ‘행복나눔 이천인삼! 건강나눔 이천인삼!’을 슬로건으로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한 6년근 경작농민의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꾀하고, 소비자에게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이천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공연행사로는 타악공연, 웰빙 트로트콘서트, 정조대왕 능행차 거둥행렬 및 무술시범, 줄타기공연, 인삼경매 이벤트, 이천시민 노래자랑, 이천인삼 가요한마당 등 흥겨운 시간들이 펼쳐졌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고객과 함께하는 인삼 씨앗 고르기, 페이스페인팅, 인삼낚시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정신건강검사, 수지침, 이형요법과 같은 건강헬스케어 분야도 새롭게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건강상식을 제공했다.

인삼축제 관계자는 “이천인삼축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