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천시 율면 실내체육관에서는 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상현) 주관 ‘제14회 율면의 사계’ 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1대 명인부터 10대 명인이 출전한 율면 농주명인 왕중왕전 선발대회가 열려 율면 고유 전통문화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의 드론 체험, 장애인복지관 남부센터의 작품 전시, 율문화사랑단의 옛 사진전, 색누리의 자연염색, 고운꽃친구들의 야생화, 전통민화, 애니하우스의 꽃차, 율면 작은도서관, 율면 초·중·고등학교 등 기관 및 동아리의 작품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율동으로 문을 열어 오카리나, 사물놀이, 가요(노래교실)와 성악(뮤지컬), 락밴드, 민요공연 등 멋진 공연도 펼쳐졌다.

지역의 기관·단체가 합심해 마을별 윷놀이대회도 마련됐으며 노래자랑대회를 벗어나 참가자들의 장기를 뽐내는 자리를 마련해 장르가 다양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율면의 사계 축제는 매년 평생학습 결과물의 전시와 공연 등 발표회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