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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기·정이화 어르신,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특별상 수상

이천저널l승인2018.09.17l수정2018.09.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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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8년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이천시 율면 신순기(79) 어르신의 ‘보내지 못한 편지’와 관고동 정이화(65) 어르신의 ‘언 손’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화전은 전국 문해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해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해의 날(매년 9월 8일)’을 즈음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수상자는 만18세 이상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문해교육기관)의 1차 평가, 지역거점기관의 2차 평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3차 평가로 결정된다.

특별상(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한 정이화 어르신의 ‘언 손’은 어릴 때부터 몸이 아파 공부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웃 언니를 따라 늦은 나이에 다니게 된 학교에서 배움의 서러움이 녹기를 희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상을 수상한 신순기 어르신의 ‘보내지 못한 편지’는 없는 살림에도 늘 자상한 남편이 써준 몇 자 안되는 ‘사랑한다’는 네 글자를 몰라서 답장을 쓰지 못한 아쉬움과 ‘사랑한다’ ‘고맙다’라고 말해보고 싶은 마음을 시화로 표현했다.

특별상 이외에도 11일 체인지업캠퍼스 파주본부(구 파주영어마을)에서 개최된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장호원읍 이한순(75) 어르신 외 22명의 문해학습자가 경기도교육감상 등의 상을 수상했다.

이천시는 2016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모가면 김동인 어르신의 ‘잉글리쉬 꽃길’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관고동 박순덕 어르신이 ‘70년 만에 보내는 편지’로 특별상(국회교육문화교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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