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면새마을협의회(회장 강보형, 이현옥) 50여 명은 모가면 관내 밭을 이용해 사랑의 김장나눔을 위한 배추 1,000모종 및 무 식재를 실시했다.

이날 식재한 배추와 무는 11월 중순 수확해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강보형 협의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고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하고 사랑이 가득한 모가면행정복지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옥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은 “배추 식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작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매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원선 모가면장은 “모가면장으로 취임 후 처음으로 사랑의 배추 식재행사에 참여하게 됐는데 열심히 하시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모습에 나눔과 봉사를 배웠다”며 “앞으로 적절한 비가 내려 배추가 무럭무럭 자라 맛있는 김장김치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