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올 여름 이례적인 폭염으로 단축 운영해오던 공영유료주차장을 오는 13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0일부터 약 3주간 공영주차장 단축운영 기간 동안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및 시민의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공단은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주차장 이용 고객은 주차요금 절감으로 큰 호응을 보였다.

앞서 공단은 혹서기에 대비하고자 현장근로자에게 모자, 얼음물, 식염 포도당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급하고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근로자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공단 이사장은 “이천 시민의 이해와 협조 덕분에 폭염으로 인한 공영주차장 단축운영이 무사히 종료됐다”며 “이번 단축운영은 현장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서 타 기관에 모범사례가 됐다”면서 “공단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기업으로 사회적 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