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인자)가 초등자녀 1~3학년 자녀와 아버지 총 14쌍(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자공감 프로젝트 ‘아빠와 함께하면 슈퍼그레잇!’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2주에 한 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4월 21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TCI기질검사, 자녀와의 의사소통방법, 실내암벽등반, 팝아트를 활용한 가족화 그리기, 카약체험, 도미노게임 팀빌딩, 부자공감 UCC영상대전, 다양한 요리활동 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가정 내 아버지역할을 인식하고 자녀 양육 효능감 향상 및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 회복과 친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최기화 씨(39)는 “가족의 소중함,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됐다. 직장 때문에 바빠 집에서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든 기회가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센터는 부자공감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의 자녀 돌봄 역량이 강화되고, 자녀와 갈등완화 및 친밀감을 향상시켜 자녀의 일탈을 예방하고, 건강한 부자관계를 조성해 가족의 건강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