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6일 농업테마공원에서 ‘2018년 주민자치위원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 화합의 한마당은 이천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 344명)가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며 교류하는 행사다.

지역 공동체 형성과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날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읍면동별로 마을공동체로서 화합을 다지며, 새로운 각오로 주민자치분야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새로운 이천 건설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이천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관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은 “주민자치 위원들의 봉사정신과 활동이 이천시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항의 열띤 경기를 펼친 이날 종합 1위는 대월면, 종합 2위와 3위는 증포동과 설성면이 각각 차지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 주민자치가 경기도 주민자치대회 및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동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