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14일 이천문화원과 함께하는 ‘우리고장 이천 바로알기 교원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전입교사와 신규교사들을 대상으로 이천문화원의 문화해설사와 함께 지역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립박물관, 서희테마파크 공원, 반룡송, 지석묘 등을 선정해 실시했다.

2002년 개관한 이천시립박물관에서는 이천의 역사, 문화, 민속과 미래를 살펴볼 수 있었고, 서희테마파크공원에서는 겨레의 위대한 스승 장위공 서희 선생과 선생의 업적 등을 소개하는 전시관, 체험관, 영상관, 추모관등을 체험했다.

아울러 이천시와 문화원의 지원으로 관내 초등 3학년 69학급에 ‘우리고장 이천 바로알기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2016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교 방문교육과 내 고장 역사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보고 이해하는 가운데 지역교육공동체를 통한 체험활동 중심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교원 문화탐방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지역 탐방이 예술도자 이천을 바로 아는 기회가 됐다”며, “반룡송 소나무 밑에서 좋은 기를 받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고효순 과장은 “앞으로 이천에 근무하시는 교원들이 지역에 애향심을 갖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체험활동 중심 교육이 더욱더 내실 있게 운영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