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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관록’이냐 vs 정치신예 ‘패기’냐

민주당 성수석, 한국당 이현호 불꽃 튀는 접전 예상 이천저널l승인2018.05.30l수정2018.05.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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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선거가 흥미롭다.

현직의 관록이냐, 정치신예의 패기냐가 관건인 제1선거구 얘기다. 이 선거구에선 지금껏 단 한명도 민주당 도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재선에 나서는 한국당 이현호 후보에 맞서 지지율 고공행진을 등에 업은 민주당 성수석 후보의 격돌이 시장선거 못지않게 관심을 끈다.

이현호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이규화 후보를 6,34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어느 한쪽의 우위를 장담할 수 없을 만큼 팽팽한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는 게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민주당 성수석 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전략공천에 가까운 단수추천을 통해 공천권을 거머쥐며 40대 젊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사무국장을 역임한 성 후보는 ‘변화와 혁신, 행동하는 젊음’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시민과 함께 발로 뛰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강력한 추진력과 도전정신, 섬김의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성 후보는 ‘젊은 이천’의 ‘젊은 일꾼’이 될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한국당 이현호 후보는 재선 시의원을 하면서 이천시의회 의장까지 지낸 뒤 4년의 공백 기간을 거쳐 당당히 도의회에 입성, 이번에 재선에 도전했다.

‘일 잘하는 도의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후보는 도의원 재임 중 ‘이천지역에 288억원 상당의 예산을 끌어왔다’며 힘 있는 재선 도의원을 부각시키고 있다.

도의회 의정활동 기간 중 지역경제와 주민을 위해 도의원으로써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수석 후보는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힘 있는 집권여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고, 이현호 후보는 재선 도의원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자신이 적임자임을 앞세워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의 젊은 패기냐, 재선 도의원의 관록이냐를 놓고 유권자들이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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