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인자)는 25일 가족사랑의 날을 맞아 5~7세 미만의 자녀와 부모로 구성된 10가족을 대상으로 딸기모찌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사랑의 날은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캠페인으로 바쁜 주중 수요일 하루라도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사랑을 키우는 날을 의미한다.

4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 만드는 맛있는 딸기모찌’가 진행됐다. 엄마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눈과 손·입으로 재료를 탐색해보고 직접 모찌를 만들어보는 등 활동을 통해 가족의 협동심을 높이고 서로의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며 “딸기모찌는 집에서 쉽게 만들기 어려운 디저트라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또 “가족과 함께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고민했는데 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천시민에게 가족사랑의 날을 알리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해 가족친화문화의 확산을 증대시키는 등 이천시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