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총 14회에 걸쳐 이천약초학교(약초관리사 자격과정)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천약초학교는 2016년부터 허준 약초학교와 연계해 100여 명의 수료생을 양성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약초 이론뿐 아니라 민간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4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희관(이천시평생학습관, 창전청소년문화의집2층)에서 진행되며, 현장체험학습을 포함해 질병에 필요한 한약재, 다이어트에 좋은 약초, 발효식초 만들기 등 생활 속 약초 지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약초학교 교육과정 총 56시간 중 80% 이상을 수강한 학습자에 대해 수료증과 함께 정부 인정 민간자격 ‘약초관리사’ 자격 검정 응시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천약초학교는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 속 약초에 대한 지식과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수강생들이 다양한 지식을 넓히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