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연계 상호교류 운영을 통한 청소년 진로활동의 다양성과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기관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서호택 관장, 장호원중학교 문미용 교장,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 김동욱 원장과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관내 중학교 중에서 1개 학교가 자유학년제·자유학기제 시범 운영됨에 따라 각 기관들이 삼자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상호 간 전문지식과 인력, 시설을 활용한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 내용은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진로 탐색·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확대 및 운영의 질적 제고 ▲자유학년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인적자원 및 연구 ▲진로교육 관련 학과 정보 및 상호교류를 위한 공동협력 등이다.

현재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은 진로교육과 다양한 양질의 진로체험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대학을 비롯한 지역사회 여러 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진로협력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서호택 관장은 “자유학년제의 성공적 정착과 진로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은 협력학교(극동대, 장호원중)의 노력과 힘을 모아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지역사회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중심의 진로교육을 위한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고, 이를 지원하는 기관들의 상호협력 체제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