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종록)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년 이천시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해외연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종사자 해외연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역량강화와 함께 선진국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발굴해 일선 사회복지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2016년 시작했다.

해외연수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3박 4일간 관내 우수종사자 16명이 일본 후쿠오카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레이크우드 히야야마 요양원, 태양의집, 오이타현 사회복지협의회 등을 방문했다. 보고회에서 연수단 한동원 단장(한나그린힐 시설장)은 방문시설과 주요사업, 기본방침, 국내 시설과의 비교분석 및 개선사항 등을 발표하며 “선진복지제도를 가진 일본의 모습에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안길환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한 연수 참가자, 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 전문위원,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순자 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은 “시장님께서 사회복지에 관심이 매우 많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러한 노력에 발맞춰 우리 협의회 또한 민간분야에서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함께 앞장서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천시 종합사회복지정보를 제공하는 ‘이천시사회복지정보센터’, 취약계층과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인 ‘좋은 이웃들’, ‘3무(無)대출 사업’ 등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교육과 근무환경개선도 매우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연수를 통해 시설과 기관, 지역 내 사회복지분야에 많은 긍정적 변화를 기대하며,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연수단과 시설 기관장 및 이천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