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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로 떠오른 주차방해 ‘적치물’

이백상 기자l승인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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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시민들 이면도로 곳곳에 의자와 타이어 적치
공공주차장도 전유물처럼 사용… 당국 단속 시급

“아무리 자기네 상가 앞이라 해도 이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이천 시가지 전역이 주차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얌체시민들의 그릇된 행동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상가 밀집지역이나 주택가 이면도로에 불법으로 적치한 주차 방해 장애물이 주차난 가중은 물론 교통 혼잡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몰지각한 주민이나 상가주인들이 자신의 차량이나 상점을 찾는 고객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주차장화 하기 위해 폐자전거와 자동차바퀴, 벽돌 등을 상시 적치해 놓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은 주정차 금지구역만 단속을 펼칠게 아니라 시가지 이면도로에서 벌어지는 이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창전동 일원 주택가 도로에는 의자와 타이어, 물통 등이 세워져 있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누구나 사용하는 도로를 자신의 전유물인양 사용하기 위해 물건을 갖다 놓고 일반인들의 주차를 방해하고 있다.

2차선 도로변의 주차공간에도 의자와 타이어를 놓고 상가 전용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며 “이런 행위들로 인해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음은 물론 아무렇게나 설치된 적치물들은 도심환경을 해치는 흉물이 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주민 신모(46)씨는 “공공의 도로를 제멋대로 점유해서 사용할거라면 구획을 정해놓고 사용료를 내고 쓰기 바란다”며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단속관청은 도로변에 멋대로 설치한 적치물이 단 한군데도 없도록 적극적인 지도단속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심팽창에 의한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이천. 시가지 도로변에 잠깐만 세워놔도 사이렌을 울리며 ‘차 빼’라고 난리치는 주차단속반원들. 내 돈 내고 주차하고 싶어도 주차할 공간이 없이 허둥대는 차량운전자들.

원거리 주차 공간마저 구하기 힘들어서 주택가 이면도로로 전전긍긍하는 차량들의 주차전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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