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8일 이천시 부발읍 소재 최강신하합기도장(관장 김병석)에서 부발읍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300여개(15박스 상당)를 기탁했다.

최강신하합기도장은 2012년부터 연말연시에 학원생이 하나 둘씩 모은 라면을 양로원 등에 기부했고 금년도에는 120여명 수련생의 참여로 행복한 동행 성품으로 후원하게 됐다.

평소 인성교육을 강조해온 김병석 원장은 “학생들에게 학습뿐만 아니라 비록 작은 정성이라도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심신이 건강한 인격체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라면은 부발읍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김영준 부발읍장은 “학생들의 손길이 모여 만든 성품은 그 어떤 기탁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감사를 표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