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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원 전원 ‘출사표’

이백상 기자l승인2017.11.22l수정2017.11.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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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현역 시의원들의 도전이 거세다. 일단 시의원 전원이 출사표를 던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재선·3선이나 체급을 올려 종전보다 큰 정치에 도전하려는 의원도 있다. 누가 도전에 성공하고 누가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다만, 본선을 향한 첫 번째 관문인 공천경쟁에서 반드시 살아 남아야한다는 비장한 각오만 다지고 있을 뿐이다. 4선을 노리는 김문자 의원과 더불어 주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시의원들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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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살아 돌아오나… 대폭 물갈이설 ‘모락’  
신예들 도전 만만찮아 현역의원 ‘바싹 긴장’

■ ‘4선 시의원’ 나오나

4선 도전을 선언한 김문자 의원은 현역 의원 가운데 유일한 3선이다. 지금의 자유한국당에서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해 기초의원 가선거구에서 재선·3선을 내리 달렸다. 대선을 앞둔 지난 4월에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시의원 3명을 뽑는 이 선거구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춘봉 의원과 함께 현역의원 2명만 있는 상태다. 자유한국당 한영순 의원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임영길 전 의원이 시의회에 입성했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기초의원 공천제 실시 이후 치러진 가 선거구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한국당 2명, 민주당 1명이었다. 그러나 현역 중 최 다선의원인 김문자 의원이 출마할 경우 결과 예측이 힘든 흥미진진한 선거판이 될 것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시의원 2명을 뽑는 나 선거구에는 의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민주당 홍헌표 부의장이 재선도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재선의 한국당 김학원 의원은 체급을 대폭 끌어올려 시장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 

■ ‘작전’ 잘 짜면 2명 당선

하이닉스가 위치한 기초의원 다 선거구에서는 이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정종철 시의원의 행보가 주목된다. 하이닉스 노조위원장 출신인 정 의원은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올해 다시 복당했다.

항간에는 노조 측에서 시의원 후보를 내게 될 경우 정 의원은 도의원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지 않겠느냐는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 의원의 입장에선 3선 도전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당에선 재선의 김용재 의원과 초선의 김하식 의원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두 의원 모두 재선 3선 도전을 꿈꾸고 있다. 3명을 선출하는 다 선거구는 민주당 1명, 한국당 2명의 의원이 포진돼 있다.

내년 선거를 준비하는 각 정당에서는 2명의 시의원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 매번 1명만을 배출했던 민주당의 경우 이른바 ‘작전’을 잘 짜면 충분히 2명을 당선시킬 수 있다며 잔뜩 벼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에 근무하고 있는 모 국장을 둘러싸고 시의원 출마설이 나돌아 현역의원들을 바싹 긴장시키고 있다. 내년 6월 명예퇴직 예정인 부발 출신의 모 국장은 출마설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엄격한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현역 의원들은 어떤 형태로든 다시 한 번 고지를 밟기 위한 태세를 갖춰가고 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시의원 3명만 물갈이 됐다.

각 선거구별 신예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각 정당별로 ‘대폭적인 물갈이설’이 제기돼 현역의원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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