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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 정책 ‘작심비판’

이백상 기자l승인2017.11.08l수정2017.11.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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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정책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데 실패”
‘규제철폐 타령’ 발언 송 의원과 엇박자 논란

내년 지방선거 이천시장 출마를 결심한 자유한국당 김경희 전 이천시부시장이 민선6기 조병돈號의 이천시 정책을 작심한 듯 비판하고 나섰다.

김 전 부시장은 2일 모 언론 인터뷰에서 “(이천시가)35만 계획도시 건설을 10여 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천의 문제점과 그 대책이 있다면?’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한 그는 “자치단체장이 규제완화를 위해 진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규제철폐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라는 표현을 써가며 조 시장의 핵심 정책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유치하고 교육과 문화 등 친환경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도농복합도시 이천시를 위한 정책을 독하게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시장은 또 ‘이천시 35만 인구증가를 위한 대안’을 묻는 질문에 “(중략)그동안 이천시의 정책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데 실패한 것”이라면서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내지 못하고서는 35만 자족도시는 메아리일 뿐”이라고 성토했다.

김 전 부시장은 경강선 개통 등에 대해서도 “여주시는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세종대왕열차를 운행하는 등 여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그에 비해 우리 이천시는 특색 있는 경강선 활용 방안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비판을 가했다.

이런 가운데 김 전 부시장의 ‘규제철폐 타령’ 관련 발언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당 송석준 국회의원이 국회 입성과 동시에 가장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바로 ‘수도권 규제철폐’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천시의 경우는 경기도내 4년 연속 고용률 1위라는 우수한 성과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의 전국 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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