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사랑지기봉사단과 가족 16명이 10월 28일 이천시 모가면 소재 장애인가구에서 도배 봉사활동을 했다.

사랑지기봉사단은 팀을 나눠 가재도구를 밖으로 옮기고 내부 청소를 한 후 도배지를 벽에 붙이고 전등을 교체했다. 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화재예방 차원에서 설치했다.

휴일에 봉사하시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물음에 봉사에 참여한 익명의 봉사자는 “힘은 듭니다. 하지만 집수리 봉사를 통해서 거주하시는 가족이 조금이나마 쾌적하게 생활하시게 돼서 기쁘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면서 제 자신의 삶의 만족도가 더 올라가 제 자신을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봉사하는 제가 더 즐겁고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박영남 이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기쁨과 희망을 전달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수고해주신 현대엘리베이터 사랑지기봉사단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꾸준히 봉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에서 행복과 희망의 꽃을 피우는 연계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에서는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화재예방추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5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설치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사랑 愛 집수리(도배·장판, 내·외부수리), 영정사진 찍기, 설봉산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