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20일 장호원읍사무소에서 장호원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호·권영천 도의원, 김하식·김용재 시의원, 이상년 장호원읍장을 비롯한 내빈 100여명이 참석해 장호원남성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박한주 전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김동익 대장을 축하했다.

박한주 전대장은 1996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해 20년간 각종재난에 출동해 소방활동 보조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매해 주민들에게 설치했으며, 각종 화재예방캠페인 등을 실시해 주민의 안전의식 고취 함양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왔다.

취임하는 김동익 대장은 1992년에 입대해 부대장 등을 거치면서 원만한 대인관계와 탁월한 지도력으로 의용소방대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익 신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배 의용소방대원들의 의용봉공 정신을 이어받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고하고 각종 재난을 예방하는 튼튼한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대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우 이천소방서장은 격려사에서 “25년간의 의용소방대원 활동으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재예방은 물론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대민봉사활동에도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