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장에 고창경 총경이 취임했다.

지난달 26일 취임한 고 서장은 1963년 제주도 북제주군에서 태어나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해병대 중위로 만기제대한 후 1990년 4월 18일 간부후보 제38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경찰청 감사담당관실 감사윤리계장, 화성경찰서 보안과장, 과천경찰서 교통과장 및 경비과장, 안산경찰서 형사과장, 경기경찰청 경무과 인사계장 등을 지냈다.

특히 2010년 7월 경기경찰청 기동단장으로 재직 중 총경으로 승진해 광명경찰서장, 경기경찰청 경무과장, 김포경찰서장,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을 두루 거친 뒤 최근까지 경기남부경찰청 제2부 112종합상황실장을 역임했다.

고창경 서장은 취임사에서 “서장이 상관이 아닌 동료로서 자세를 낮추고 이천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그날까지 직원 여러분들과 고민을 나누고 이해하며 소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