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이 6월 15일 문화저널 『백도씨』를 창간한다. 대학에 학보나 교지 등은 보편적이지만 전문적 분야의 월간 저널을 창간하는 것은 청강문화산업대가 처음이다.

『백도씨』 창간을 총괄 지휘한 만화평론가 박인하 교수(만화창작과)는 “문화콘텐츠산업 인재양성에 힘써온 청강문화산업대학이 문화산업의 인프라 형성에도 일조하기 위해 이와 같은 문화저널을 창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로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이번 문화저널 창간을 계기로 콘텐츠를 기획, 유통, 소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백도씨』는 박인하 교수를 중심으로 만화가 모해규 교수(만화창작과)가 아트디렉터를 맡고 있다.

지면의 구성은 새로운 문화적 이슈를 집중 조명해 보는 특집면과 문화콘텐츠 종사자의 인터뷰를 비롯해 각 콘텐츠의 소식을 정리하는 크리뷰 코너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크리뷰 코너는 『백도씨』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코너로 비평적 입장과 리뷰의 가벼움을 함께 추구하는 코너이다. 이밖에 뮤지컬 프로듀서인 이유리 교수와 대중문화평론가 이영미 씨의 칼럼 등이 게재되는 한편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천하무적 홍대리>의 홍윤표 만화가 작품도 연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