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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사업 재개를 촉구한다”

신둔지역주민들 “모든 방법 동원해 대응할 것” 이백상 기자l승인2017.03.15l수정2017.03.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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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웅진에 추진계획 등 사업 촉구 공문 발송

▲ 신둔면 도암리 주민들이 웅진 어린이마을 사업재개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신둔지역 주민들이 “웅진은 어린이 테마마을 조성사업 약속을 이행하라”며 사업시행자인 웅진 측을 압박하고 나섰다.

8년째 표류하고 있는 웅진 어린이마을 사업부지(이천저널 2월 28일자 1면 보도)가 부동산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문이 퍼지자 주민들이 들고 일어선 것이다.

신둔면의 한 단체장은 “웅진 측이 기존에 계획했던 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민들의 한결 같은 바람”이라며 “행정 절차로 인해 (사업부지)지가가 상승된 만큼 매매를 못하도록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웅진 어린이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열린 신둔면발전협의회에서도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웅진의 회사 사정이 좋아졌는데도 사업재개를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만약 웅진이 사업재개 여부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경우 주민들은 웅진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마을 사업부지 ‘부동산 매물’ 의혹에 대해 진위 파악에 들어간 이천시도 웅진 측에 사업재개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웅진 어린이마을 테마파크가 경기도 시설인 과학관으로 허가가 난 것으로 그 목적 외에는 매물이 불가능해 거래는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시도 웅진 측에 구체적인 추진계획 등 사업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웅진 어린이마을 테마파크는 지난 2009년 11월 착공 후 부지 29만8천여㎡에 총 490억여 원을 들여 환경생태 관련 단체 세미나, 연수 및 교육인력을 양성할 연수관리구역 등 환경교육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해당 부지가 부동산 매물로 돌아다니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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