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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사는 세상/행복한 동행 &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의식개혁 실천이 ‘선진이천’ 만든다 이천저널l승인2017.03.15l수정2017.03.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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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스스로 소외계층 돕기에 앞장서는 도시가 있다. 바로 웃어라 이천이다. 꼬리에 꼬리를 문 아름다운 재능 기부문화는 적극적인 민간 참여에 의해 확실하게 뿌리내렸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시작된 재능기부 사업 ‘이천시 행복한 동행’은 올해로 4년째를 맞으며 소외계층지원 분야 대한민국 최고로 떠올랐다.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선진도시로의 전환을 꾀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고 선진시민 의식이 정착하는 그날까지 이 운동은 계속된다는 게 참여한 시민들의 생각이다. 요즘 이천의 최대 화두는 ‘행복나눔 공동체 형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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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 개혁이 하루아침에
큰 성과를 거두기란 어렵지만 
시민의 삶 속에서 이미 변화는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나눔 공동체 ‘행복한 동행’

맞춤형 복지서비스 이천시 행복한 동행은 지난 2013년 9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돼 오늘날 범시민 나눔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사업에는 지난 2월 현재 지역 내 523개 사업장이 참여해 7,039건(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졌다.

재능기부 현황을 보면 주로 영세사업자인 음식점(202)과 이·미용업소(57), 학원(68)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내가 가진 아주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싶어 하는 소시민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들 사업장은 현금이 아닌, 삶속에서 자신의 직업과 재능으로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이 같이 재능기부 사업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자 이천시는 1인 1나눔 계좌 갖기 사업을 펼쳐 짧은 기간 놀라운 성과를 냈다. 지난 2015년 2월부터 시작된 이 운동에는 현재까지 시민 1만1565명이 참여해 8억5천여만원에 이르는 성금이 모금됐다. 5%에 해당하는 이천시민이 좋은 뜻에 동참한 것이다.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폭제가 된 이른바 ‘1000원의 기적’과 함께 재능기부 사업 행복한 동행은 2015년 사회공헌 분야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2016년 소외계층 지원부문 사회공헌 대상,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국무총리), 경기도 무한돌봄사업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시는 올해 재능사업장을 600개소로 늘리고, 1인 1나눔계좌 갖기 운동에 2만명 참여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후원을 아끼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미담사례를 홍보하고 이천소식지에 참여 사업장과 참여자 명단을 매월 게재한다는 방침이다.

1인 1나눔 계좌 갖기 모금액은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비롯해 폭염·한파 대비 생필품 지원사업, 예비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생계비·의료비·주거환경개선비 등 복지사업 분야에 효율적으로 배분되고 있다. 이천시 행복한 동행은 ‘작은 정성 큰 행복’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다.

사랑나눔 공동체 이천사회 곳곳에 뿌리내려 
‘행동한 동행’에 지역 내 523개 사업장 참여
너도나도 1인1나눔 계좌 갖기 ‘폭발적 반응’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먼저 양보하고, 서로 인사합니다.’ 이천시가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12대 실천과제 중 맨 첫머리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 운동의 핵심은 기본에 충실한 이천시민이 되자는 것이다.

시행 2년차를 맞고 있는 참시민 운동은 민간 주도로 이천지역 곳곳에서 실천과제를 생활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사소한 변화를 통해 선진도시를 만들어 보자는 시민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밑바탕이 된 것은 지난해 6월 시민 300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인 시민원탁회의와 각 읍면동에서 주민 수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참시민으로 향하는 항해 릴레이’ 행사다.

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칠 수 있는 관 주도의 운동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는 사회단체나 주민이 직접 주도해서 생활 속 실천의지를 다지기 때문에 주민들의 반응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14개 읍면동에서는 지역주민과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공공장소 청소와 교통질서 지키기,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참시민 운동 홍보물 배부 등 12가지의 실천과제를 행동으로 옮겨 사회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이와 함께 이천시도 전 부서와 각종 단체의 ‘참시민 운동’ 실적을 평가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부서와 단체를 선정해 성과보상과 우수사례를 전파, 생활 속 참시민 운동의 금불을 지펴나가고 있다.

이천시는 보다 체계적인 참시민 운동을 위해 가칭 ‘참시민 운동&행복한 동행 소식지를 발간, 실천과제 사전 홍보물을 제작·배급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자가 앞장서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추진하기 전까지 선도적 역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조병돈 시장은 “우리나라가 아무리 경제 선진국으로 성장해도 문화 후진국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우린 선진 시민이 될 자격이 없다”면서 “이 문화운동을 통해 이천을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걸맞은 선진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은 지금 기본에 충실하기 위한 의식 개혁 운동이 한창이다.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먼저 양보하고, 서로 인사합니다
어렵고 힘든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돕습니다
이웃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차별하지 않습니다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며, 예의를 지킵니다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학교 폭력을 예방합니다
내 집과 가게 앞은 내가 가꾸고 청소합니다
공공시설은 아끼고, 머문 자리는 깨끗이 합니다
차 없는 날을 스스로 만들고 지킵니다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고, 교통질서를 지킵니다
금연구역은 물론 걸어 다니며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부당한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참시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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