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천시 증포성결교회가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50만원과 쌀, 라면, 케익 등 생필품(시가 30만원 상당)을 증포동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과 물품을 미취학 자녀 4명을 양육하고 있는 갈산1통 (김씨,40세) 한부모가정에 전달해 어려운 위기가정 세대를 지원했다.

증포13통 김효희 통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증포동 소재 오피스디포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센터를 찾아 증포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만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하는 등 매년 이웃사랑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정명교 증포동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우리 증포동에서도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의 복지욕구를 찾아내고 기부단체와 연계하는 등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