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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백의 남다른 ‘수영예찬’

[인터뷰]유기백 이천시수영연맹 2대 회장 이천저널l승인2016.11.14l수정2016.11.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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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수영연맹 임시총회서 만장일치 추대
중등부와 고등부 창단해 생활체육과 연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수영(水泳)’ 발전의 초석“

“수영연맹 발전을 통해 이천시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천시수영연맹 통합 2대 회장에 취임한 유기백(54) 회장의 취임 각오다. 유 회장은 지난달 18일 열린 수영연맹 임시총회에서 단독 추대됐다.

그는 취임과 함께 이천의 수영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 회장은 8년 전 이천시수영연맹 자문위원을 시작으로 부회장직을 역임하며 회원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평소 유 회장은 “지역의 체육 발전을 위해 우리가 희생한다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갖고 봉사를 해야 수영이 지역에서 사랑을 받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연맹은 매년 이천시장배 겸 이천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와 이천교육장배 초등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메카의 이천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 올해는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만년 준우승’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던 이천시 수영이 드디어 정상에 오른 만큼, 정상의 자리를 지켜 내년에도 꼭 우승하는 것이 유 회장의 목표다.

연맹은 7년간 13회 차에 걸쳐 일본 오사카수영협회, 긴기수영연맹, 히로시마수영연맹과 합동강화전지훈련 등 국제교류 활동을 했다.

유 회장은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우리 회원들 모두가 이에 공감하고, 이 같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솔선수범해 실천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시에는 현재 50m 10레인의 이천스포츠센터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특전사수영장 등 3개 수영장과 25m의 마리나수영장, SK하이닉스수영장 등이 운영되고 있어 인근 군에 비해 수영 인프라가 좋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 같은 조건에도 엘리트부는 아미초등학교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유 회장은 “중등부와 고등부를 창단해 이를 생활체육과 연계시키는 것이 제가 가장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대한민국의 수영 발전 비전에 대해 수영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영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생활형 운동으로 널리 보급돼 있으나, 우리나라는 시설들이 미비해 선진국형으로 가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수영을 하기에 적합한 시설들이 갖춰져야 수영 발전을 한 단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수영장 내에서 질서를 잘 지키고, 수영인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수영(水泳)’ 발전의 초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기백 회장의 남다른 ‘수영예찬’에 이천시생활체육의 밝은 미래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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