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사랑愛 집고치기’ 사업을 10월29일, 율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사칙연산봉사단(회장 강병덕) 회원 4명이 맡아서 했다. 대상자의 집은 오랫동안 수리하지 못해 벽은 금이 가고 방풍비닐이 훼손돼 찬바람이 들어오고 보온이 되지 않는 등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바람막이 공사와 문 수리, 벽 홈 메우기와 시멘트 작업 등 해당 가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깔끔하게 보수했다.

집수리 대상자는 84세의 고령으로,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형편에 있었는데 “집수리 지원으로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며 이날 공사를 맡은 사칙연산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고령으로 힘들게 혼자 사시는 어르신께 작지만 기쁨과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수고해주신 봉사단체 회장님,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꾸준히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행복과 희망의 꽃을 피우는 가교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