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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발걸음 '지방선거' 겨냥?

이백상 기자l승인2016.10.20l수정2016.10.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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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中心 이천, 정치지도자 역할 ‘중요한 시점’
지역정가, 내년 대선 결과가 ‘지방선거’ 최대 변수

이천은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익숙한 얘기지만 최근 개통한 복선전철과 내년 개통 예정인 자동차전용도로가 대변화에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이천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사가 예정된 중리·마장택지개발 사업이 완공되면 이천시가지 지도가 바뀌게 된다. 요즘 대형 건설사들이 앞 다투어 기회의 땅 이천을 찾고 있다. 이제 이천은 손색없는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도시 급팽창이 눈앞에 와 있다. 그만큼 정치지도자들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해졌다는 얘기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고 했다. 어쩌면 지금부터가 성장가도를 달릴 이천의 가장 중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벌써부터 ‘상향식 공천’ 대비하나

최근 이천출신 인사들의 발걸음이 부쩍 잦아졌다. 지역정가는 아직 19개월이나 남은 차기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발걸음으로 해석하고 있다.

더구나 조병돈 현 시장이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더 이상 출마 할 수 없게 되자 차기 시장선거를 겨냥한 인사들의 행보가 곳곳에서 눈에 띠고 있다.

특히 20대 총선에서 적용된 ‘상향식 공천’ 학습효과로 인해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게 만들고 있다.

우선 이천시민에겐 다소 낯설지만 공직사회에선 꽤 알려진 인물로 평가되는 최형근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가 폭넓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천 대월 출신인 최 대표이사는 얼마 전 자신의 거처를 이천 안흥동으로 옮기고 휴일이나 주말을 이용, 각종 행사장에 참석해 자신을 알리고 있다.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남양주 부시장 등을 역임한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화성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0.8% 근소한 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역시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이천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조병돈 시장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넘지 못하고 낙선한 김경희 전 부시장도 재도전을 위한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을 역임한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도 최근 이천에 얼굴 내밀기를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천 장호원 출신인 김 사장은 아직 뚜렷한 행보를 보이고 있진 않지만 일각에선 차기 시장선거에 관심을 둔 발걸음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현호 도의원도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재선 시의원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출사표를 던질 공산이 크다는 게 지역정가의 설명이다.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장을 맡고 있는 한영순 전 시의원도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시의원 직을 내려놓는 당찬 면모를 보여준 한 전 의원은 ‘현직 프리미엄’은 잃었지만 인지도는 높였다는 평가다.

권혁준 전 이천시향토협의회장도 요즘 행사장에 얼굴을 나타내며 일찌감치 표밭다지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거론된 예비후보군들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거나 새누리당을 희망하고 있다.

현 시장과 시의회의장을 배출한 더불어민주당 쪽에선 엄태준 이천지역위원장만 거론되고 있을 뿐 아직 뚜렷한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지역정가는 지방선거에 앞서 치러질 대선 결과가 다음 지방선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철시대 개막과 각종 개발 이슈로 비수도권 보다 못하다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공의 날갯짓을 하며 변화의 중심에 선 이천시.

앞으로 5년 10년, 그 어느 때보다 준비된 정치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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