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태

영어문법을 이해하기는 매우 힘들며 주어와 동사별로 사용법이 다르다. 동사는 be동사와 일반동사로 구분, 사용법을 터득해야 한다.

■Be동사: am, are, is (현재형)
■일반동사: be동사를 제외한 모든 동사

오늘 피곤하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
지금 졸리다.
자고 싶다.
날씨가 좋다.
나가고 싶다.
넌 행복하다.
음악을 듣고 싶다.

Be동사와 일반동사를 대비시킨 문장이다. tired, happy, good 등의 형용사를 한글은 동사처럼 사용한다. 그러나 영어의 형용사는 동사의 기능이 없어 be+형용사로 be동사를 반드시 넣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Do you happy?”로 잘 못 쓰는 이유는 한글 감각 때문이다. 일기 쓸 때 많이 등장하는 표현이며 영어일기를 쓰기 시작하면 주의해야 한다.

나는 오늘 피곤하다.
▶I am tired today.

나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
▶I like to drink coffee.

나는 지금 졸리다.
▶I am sleepy

나는 자고 싶다.
▶I like to sleep.

날씨가 좋다.
▶The weather is good.

나는 나가고 싶다.
▶I like to go out.

너는 행복하다.
▶You are happy.

너는 음악을 듣고 싶다.
▶You like to listen to music.

한글과 영어의 문장구조는 참 다르게 만들어져 있어 공부하는 학생은 영어문장 식으로 감각을 바꾸려는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영어 선생님들이 칠판에 영어문장을 쓰며 가르치는 교수법이 학생들을 더욱 더 힘들게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영어문장 감각을 기르는 방법으로 영어식 한글문장을 연습시켜 이해시키는 방법이 글쓰기, 말하기 감각을 빠르게 습득하는 데 더 유익한 교수법이라 믿고 있다.

우리가 영어수준에 맞춰 한글을 영어식으로 생각하고 영어의 동사를 구분해 사용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영어는 한글문장을 어떻게 풀어 생각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 영어철학 2

영어를 잘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의사소통을 잘하려 노력하라.

많은 단어, 이디엄을 외우고 어려운 문장을 해석하고 만점을 받는 능력은 영어실력이 아니다.

영어실력은 아는 만큼 의사소통을 시키려는 노력으로 자기 생각을 상대가 이해하면 된다.

영어실력은 좋은데 의사소통 실력이 부족하면 영어를 못하는 사람으로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