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태

영어 배우기가 어려운 이유는 예외가 많기 때문이다.

“I work hard” → “He works hard”처럼 영어에서는 주어 1, 2인칭과 복수를 제외하고 ‘He, She, It’의 3인칭 단수에는 동사에 ‘~s, ~es’를 써주는 규칙이 있다.

“I study hard” → “She studies hard”처럼 다르게 변하는 예외 동사도 있어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정확한 문법 암기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면 쓰기, 말하기 실력향상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주어와 동사의 개념 파악이 되면 쓰기, 말하기를 시작하고, 의사소통에 재미가 붙으면 실력이 향상되면서 정확한 문장을 사용하고픈 욕구가 문법실력을 향상시킨다.

-아빠는 7시쯤에 일어나신다.
-먼저 신문을 보시고 샤워를 하신다.
-아침 식사를 먹고 출근하신다.
-아빠와 같이 나도 학교에 간다.
-아빠가 학교에 태워준다.
-아빠는 날 매우 사랑하신다.

동사는 주어의 인칭에 따라 변한다.

한글은 주어를 생략하거나 주어가 있어도 동사의 변화가 없다.

영어는 주어를 1인칭, 2인칭, 3인칭으로 구분하고 단수, 복수로 구분한다.

중학교 수준의 문법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각자 공부하자.

영어에는 존칭이 없으므로 동사 선택에 주의하자.

아빠는 7시쯤에 일어난다.
Dad gets up at about 7.

그는 먼저 신문을 읽는다.
He reads newspapers.

그리고 그는 사워를 한다.
And he takes a shower.

그는 아침식사를 한다.
He eats breakfast.

그리고 그는 출근을 한다.
And he goes to work.

나는 아빠와 함께 학교에 간다.
I go to school with him.

아빠는 나를 학교에 태워준다.
He drives me to school.

아빠는 나를 매우 사랑하신다.
He loves me a lot.

한글문장은 나(I), 너(you)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 혼동한다.

영어의 기본 패턴은 주어+동사로, 반드시 주어를 써야 올바른 문장이 되고 원어민 입장에서 문장이 틀려도 이해하기 쉽다.

주어와 동사를 반드시 사용하는 습관이 영어의 쓰기,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킨다. 꼭 명심하자.

 # 영어철학 1

영어공부는 쉬운 단어, 문장으로 자기 생각을 전달시키는 학습법이 최고라 생각한다.

쉬운 영어로 쓰기, 말하기가 안 되면 어려운 단어, 숙어를 in put시켜도 결코 입으로 out put이 안 된다.

언어를 배우는 최고 지름길은 자기 언어와 타 언어의 차이를 이해하고 쉬운 문장부터 입으로 말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 내 머리 속의 감각은 자기 언어로 되어있어 타 언어로 이해하며 배우는 공부는 입 밖으로 쉽게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천저널  icjn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