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4일 임원선거를 앞둔 이천새마을금고가 벌써부터 선거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이다.

선거일만 확정하고 아직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내지 않은 시점이지만 4대 이사장 자리에 현 이상필 이사장의 3선 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김정진 전 감사와 정상배 이사의 출마가 거론 되고 있다.

이상필 이사장은 연임에 성공하며 717억원이던 총자산을 3배 이상 늘렸고, 사랑의 연탄나르기, 김장담그기, 장애인 문화탐방 등 각종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으며 현역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김정진 전 감사는 신둔면 기업인회장과 경기도 남부축구연합회장 등을 맡아오면서 다져온 지지기반을 통해 거센 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랜 지역사회 활동으로 입증 된 리더십과 인맥이 최대 강점으로 부각되면서 강력한 도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밖에도 김정진 전 감사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상당수의 조합원을 모집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정상배 이사는 이상필 이사장과 같은 신둔면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크호스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정상배 이사는 지난 6.4지방선거 도전에 실패 하긴 했지만 건전한 선거풍토를 위한 선거운동을 실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경험이 있어 이번 선거에서도 신선한 활동으로 조합원의 관심을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