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이삭IL센터)에서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5일 이삭IL센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차별 없는 이천시를 만들고 인도 위 불법 주정차 문제를 주제로 거리선전전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비장애인이 무심코 인도 위에 차를 주정차 해두면 휠체어 사용 장애인은 목숨을 걸고 도로 위를 달려야하고 시각장애인은 불법 주정차 된 차에 부딪혀 흰지팡이가 망가지거나 다칠 위험이 있으며, 비장애인도 불편하다는 문제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다.

한편, 이삭IL센터에서는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뿐만 아니라 장애인도 차별 받지 않고 사람답게 살 권리를 주장하며 오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이 시혜와 동정을 받는 날이 아닌 장애 차별 철폐의 날로 바뀌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 인도 위 불법 주정차가 장애인에게 왜 불편한지 설명하며 거리선전전을 진행 중이다. ▲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 장애인식 개선과 인도 위 불법 주정차 문제인식을 위해 경찰의 협조를 받아 횡단보도 신호를 조정하여 횡단보도 건널목 중간에 멈추어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 문화의거리에서 장애인식개선 홍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