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3총선의 투표가 끝난 13일 밤 개표장에 투표함이 도착하자 개함과 자동분류기를 통한 분류, 심사, 집계 등으로 진행된 개표현장은 선관위 관계자, 개표사무원, 개표참관인 등이 한데 어우러져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초반부터 새누리 송석준 후보의 표가 눈에 많이 보이자 짧은 탄식과 환호가 나왔지만 이내 개표장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개표가 진행됐다. 개표 중반 송석준 후보가 독주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고 함께 치러진 시의원 보궐선거는 임영길 후보가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