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2.6.26 일 17:45

더 뜨거워지는 ‘총선정국’

이백상 기자l승인2016.03.08l수정2016.03.14 10:3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새누리, 컷오프단행 후폭풍을 잠재워라
더민주, 분위기 좋다 지지세 확산 주력

 

잔잔하던 이천 총선정국이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천선거구에 대한 컷오프를 단행하면서부터다. 3명이 통과하고 3명이 아쉽게 탈락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런닝맨’ 엄태준 후보의 독주 속 차곡차곡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 당은 기초의원 가선거구 보궐선거에 임영길 전 시의원을 공천, 일찌감치 런닝메이트를 확정하고 본선을 향해 담금질을 쉬지 않고 있다. 7일 현재 합종연횡과 컷오프 탈락자의 무소속 출마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 합종연횡, 무소속 출마 여부 ‘최대 변수’

새누리당은 지난 4일 오후 이천지역 공천신청자 6명 중 김경희 전 부시장과 송석준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윤명희 의원(비례)을 제외한 나머지 3명 후보를 컷오프 했다.

‘이천을 발전시킬 최대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며 저마다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이들 후보는 조만간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최종 주자가 가려지게 된다.

당내 경선이 본선 경쟁보다 더 어렵다고 판단한 3명의 후보는 경선 승리를 위해 사활을 건 혈투를 벌일 태세다.  

이런 가운데 아쉽게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한 유경희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이희규 전 국회의원, 한영순 전 시의원의 향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정가에선 벌써부터 이들 3명의 후보를 둘러싼 합종연횡과 무소속 출마설이 나돌기 시작해 선거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어떤 형태로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만약 이 같은 소문이 현실화 될 경우 총선정국에 ‘쓰나미급 태풍’으로 작용될 공산이 크다.  

그런 만큼 합종연횡을 성사시킨 후보는 ‘선거판 이슈’를 동반한 2차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의 특성상 이천지역 16만1천여명 유권자 중 1%도 안 되는 사람이 후보자를 결정하는 구조 탓에 여론몰이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서다.      

즉,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은 10만 여명의 바닥민심이 어느 후보를 향해 버튼을 누르게 될지 누구도 예측 못한다는 지적이다.

컷오프 결정 이후 경선준비에 올인하고 있는 각 캠프에선 ‘탈락후보 모시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이런 상황에서 모 후보가 새누리당 컷오프 결과에 반발,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고심 중이라는 소문이 일자 각 진영은 비상이 걸렸다.

실제로 지난 6일 이천지역 SNS(밴드)상에서는 모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는 글이 올라와 그에 대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권 성향 후보의 무소속 출마는 곧 야권의 ‘특급호재’로 작용되기 때문이다.

이와 반면에 이희규 전 국회의원은 컷오프 이후 SNS를 통해 “자신을 지지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려 무소속 출마보다는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사실상 ‘2전3기’ 설욕전에 나선 엄 후보가 같은 당에서 경쟁자가 없어 단일후보 공천이 유력시되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엄 후보는 상대 후보가 누가냐에 따른 유·불리와 상관없이 자신의 당에 대한 시민들 인식이 많이 달라져 있음을 몸소 체험하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 의사인 엄 후보의 부인 남선희 여사도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 길 아침인사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어 더민주당은 더욱 분위기를 타고 있다.

이와 함께 여야 후보들은 오래전부터 SNS홍보전을 비롯해 이천 곳곳을 누비며 표심을 다지고 있지만, 정작 민심은 차가워 애를 태우고 있다.

이제 30여일 있으면 이천을 대표해 국가를 이끌어갈 선량을 뽑게 된다.

누구도 쉽게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이천의 다음 선량은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
<저작권자 © 이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백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99번길 69, 2층  |  대표전화 : 031)636-1111, 637-1314  |  팩스 : 031-632-258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다00174  |  등록일 : 1993.11.11  |  발행인·편집인 : 조항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항애
Copyright © 2008 - 2022 이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cjn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