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봉 교사

“학창시절 운동을 하면서 행복했고 친구, 선후배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제는 지역의 우리 후배들에게 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여건과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김연봉 이천사동중학교 교사가 학교체육활성화와 관련하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연봉 교사는 모교인 이천고등학교(28회)에 교직의 첫발을 내딛은 이후 21년간 이천시 학교체육발전에 있어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신개념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함으로써 학교체육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크게 활성화 되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있어 관내 학교스포츠클럽이 도대회를 비롯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2012~2014년 까지 이천시중등체육교사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스포츠클럽의 새로운 대회방식과 리그전 운영을 통해 스포츠클럽대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된 진정한 평생체육의 기초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연봉 교사는 이번 표창 이외에도 경기도 교육감 표창 4회, 이천교육장 표창 10회를 수상하였으며 각종 연구논문대회와 체육교육 자료전, 수업실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관내 체육교사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현재 이천사동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스포츠마일리지 프로그램’은 전국 최초로 김연봉 교사가 직접 구안한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에서도 ‘7560+운동’ 선도학교로 지정, 2년째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연봉 교사는 “체육교과는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기본적인 목표 이외에도 스포츠를 통한 바른 인성 함양에도 그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배려하는 스포츠 문화 속에서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청소년 인성문제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내내 주말을 반납하고 학생들을 위한 각종 스포츠활동에 헌신하고 계신 체육선생님들의 목표도 바로 이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우리의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과 건강한 신체를 가진 멋진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