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동계방학 전까지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용인 캣맘 사건’에서 보듯 범죄의 저연령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고, 판단력 부족으로 호기심·우발적인 아동범죄에 대한 예방 필요성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초등학교 31개, 유치원 49개 학교에 대해 아동 친화적인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아동이 호기심이나 우발적으로 저지를 수 있는 절도·점유이탈물 횡령·방화·손괴 및 과실치상 등 일반범죄에 대한 예방교육과 더불어 호기심에 의한 위험성 있는 야외 과학실험 예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호택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판단력이 미숙한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치원생들의 호기심·우발적인 행동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곤란을 겪는 아동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