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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새마을 운동 ‘행복한 동행’

김선민 기자l승인2015.10.08l수정2015.10.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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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민 기자

이천시가 펼치고 있는 복지사업 행복한 동행은 행복한 동행 재능나눔사업과 행복한 동행 “1인 1나눔계좌 갖기”사업으로 구분되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재능나눔사업은 지역사회 내 사업장이 기부한 재능(물품)을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 욕구에 맞춰 연계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401개의 사업체가 참여해 재능을 나누고 있고 “1인 1나눔계좌 갖기”사업은 2687명이 참여해 매월 7,289,080원의 기부금이 모아지고 있다.

‘행복한 동행’은 이처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시예산을 통해 사업이 이루어지는 일반 복지사업과는 분명한 차별성이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직접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서비스가 이뤄지기 때문에 복지효과가 크다.

또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작은 정성을 모아 그 기반을 중심으로 사업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1970년 초 대한민국 농촌의 현대화를 위해 시작되어 범국가적으로 시행된 새마을 운동과 그 모양새가 비슷하다.

시민스스로 참여해 지역의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것은 최근 대한민국 복지사업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행정에 맞춰진 딱딱한 복지제도가 놓치고 있는 사각지대의 복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기자는 이천의 ‘행복한 동행’ 사업을 현대판 새마을 운동이라고 평가한다.

또한 이 사업이 이천을 넘어 경기도로 그리고 경기도를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먼저 시작한 이천에서부터 시행착오를 거쳐 시스템을 잘 구축해나가야 할 것이다. 시민의 참여도 더 높이고 홍보는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는 노력도 함께 이루어져야한다.

시에서 공무원의 인력만으로는 이천시 전체를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참여와 운영 모두 시민들이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시와 시민이 함께 행복동행사업을 만들어간다면 행복한 동행사업은 이천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상징이 될 것이다.  


김선민 기자  cc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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