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행정의 투지와 노력이 만든 결과

2015년 상반기 기준 이천시 고용율은 64.0%로 경기도내 1위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시기의 전국(60.3%)과 경기도(61.7%)의 평균과 비교하여도 훨씬 높은 수치이며, 지난 2014년 상·하반기에 이어 3반기 연속 1위의 우수한 결과이다.

이는 그동안 이천시가 ‘시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센터 운영’,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펼쳐 온 노력의 성과로 풀이 된다.

현재 이천시는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위치하고 있어 기업을 유치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시는 이에 굴하지 않고 민선 5기에 이어 민선6기에도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투지와 노력을 보여줬다.

또한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계층별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 ‘매월 19일 구인구직의 만남의 날 개최’, ‘읍면동 자체 취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고용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시민의 성공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기도가 주최한 도내 시·군 일자리센터 평가에서 2013년 1위, 2014년 2위를 차지했고 2013년 3,241명이었던 취업자 수가 2015년에는 4,600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전년 동월과 대비하여도 52%나 증가해 많은 이들이 취업걱정을 해소할 수 있게 된 결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014년 이천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식품회사에 입사한 이 모씨는 “50세가 넘은 나이에 회사가 없어져 가정을 이끌어 나가기 막막했지만 일자리센터를 통해 전공을 살려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아 취업에 성공했다”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이천시 일자리 센터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들은 소득을 얻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취업의 제한이 많은 여성이나 노인 등이 일자리를 얻으면 자연스럽게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지역 성장의 든든한 기반이 된다.

이에 조병돈 시장은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이천의 시민들에게 최고의 복지를 줄 것” 이라며 “기업의 투자를 끌어 올려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려서 더 이상 이천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일자리정책에 대한 꾸준한 보완과 수정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이천 지역경제는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