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2.6.26 일 17:45

‘중앙당 뜻’ 가늠할 새누리당 조직위원장 경쟁 치열

이천 새누리당의 삼고초려 끝에 공모 이백상 기자l승인2015.07.10l수정2015.07.10 13:5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누가 유리한지 안개 속… 7명 안팎 후보 응모할 듯
야당 후보 이길 ‘경쟁력 있는 후보’ 낙점될 공산 커 

 

‘컷오프를 통과하라.’

새누리당 이천 시도의원과 당원들의 ‘三顧草廬’(삼고초려) 끝에 조직위원장 공모가 시작됐다.

20대 총선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조직위원장 공모가 시작되자 7명 안팎의 후보가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조직위원장이 총선 후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경선으로 일컬어진다.

더구나 세와 조직력을 키울 수 있는 멍석이 깔아진데다 ‘중앙당의 뜻’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로 인식되기 때문에 후보자들은 사활을 걸고 있다.

이천의 경우 ‘친박-비박’ 간의 계파싸움 양상은 눈에 띄지 않지만 어느 후보가 유력한지 점치기 힘든 안개 속 형국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역정가에선 여론조사(60%)와 면접 등 다면평가(40%)를 합산해 조직위원장을 선출한다면 인지도가 높거나 상대당 후보와 견주어 경쟁력이 풍부한 후보가 낙점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이천시장 후보를 여성공천지역으로 선정, 결국 ‘민심이반’을 일으켜 ‘시장과 의장자리’를 야당에게 내어준 뼈아픈 전력이 있다.

그런 만큼 이번 조직위원장 선정 시 중앙당 차원에서 철저하게 검증해 사분오열된 당 조직을 새로 규합하고 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앉힐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는 이희규·이범관·윤명희 전·현직 국회의원과 유경희 새누리당 수석 부대변인, 김경희·심윤수 전 이천시장 후보, 한영순 이천시의원 등 7명이다.

후보자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모 후보는 인지도는 높되 지지도가 낮고, 모 후보는 현역이라는 장점은 있되 무연고지에 따른 지지도와 인지도가 약하고, 모 후보는 중앙당의 입지는 좋지만 지역 내 당 지지기반이 약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모 후보는 지방선거 출마 경험으로 인지도는 높였지만 말을 갈아타면서 그것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되고 있고, 모 후보는 배우자와 함께 높은 조직력과 인지도를 두루 갖췄지만 지방의원이라는 점이 단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송석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도 물망에 오르지만 공모 신청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조직위원장 도전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조직이 안정된 새정치민주연합 진영에선 조병돈 시장과 엄태준 지역위원장, 제3의 인물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야권의 ‘천정배 신당’ 창당 시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이천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모 후보가 합류할지 모른다는 설이 나돌아 핵심 변수가 될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전과 달리 ‘새누리당 vs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수식어가 성립되지 않은 이천에서 높은 인지도와 튼튼한 조직력을 갖춘 야권 후보에 맞설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누가 선출될지 지역사회의 궁금증은 더해만 가고 있다.

조직위원장 선출은 응모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뒤 후보자를 3배수 안팎으로 압축해 경쟁력·당 공헌도 등을 고려한 다면평가와 일반 당원, 지역 유권자 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
<저작권자 © 이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백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99번길 69, 2층  |  대표전화 : 031)636-1111, 637-1314  |  팩스 : 031-632-258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다00174  |  등록일 : 1993.11.11  |  발행인·편집인 : 조항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항애
Copyright © 2008 - 2022 이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cjn2580@hanmail.net